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씀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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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하다 20 살의 나는 10년 뒤 내가 궁금했다. 30 살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. 그건 기대에 가까운 감정이었다. 30 이 다 되어가는 20대 후반인 난 10년 뒤 내가 궁금하다. 그리고 이건 불안에 가까운 감정이다. 전 회사에서 재계약이 되지 않았을 땐 세상이 끝나는 것 같았다. 이제 막 자리를 잡고 사회에서 1인분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약 해지라니, 나는 쓸모없는 사람인 걸까. 한참을 숨겼다. 큰 딸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. 먹고 싶은 거 먹고, 하고 싶은 거 하며 사회에서도 자리를 잡았습니다. 이제 저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. 어머니는 어머니 인생을, 아버지는 아버지 인생을 사세요. 몇 달 동안은 무엇을 해야할까. 왜 나는 쓸모없는 사람 취급받았을까 고민했다. 당장 다른 곳으로 취직을 한다 한들 자신감..
개자이너를 위한 유용한 웹페이지 스스로 디자인하고 개발을 진행하는 동안 모든 리소스를 직접 만들면 좋겠지만 시간 상의 문제나 툴 사용의 익숙함 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.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모아둔 웹 페이지들이다. 그전에 무료 리소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CC 라이선스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나는 사용하려면 되도록 CC0(퍼블릭 도메인)의 컨텐츠를 이용하려고 한다. "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" 라는 말만 읽고 사용하다가 잘못 걸리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.... 사진 Unsplash https://unsplash.com/ 이미 너무 유명한 언스플래쉬. Figma에도 Plugin이 있고 너무너무 든든하다. 외국인이 많다는 걸 제외하면 범용성이 높은 이미지가 많아서 무료이미지는 대부분 여기서 충당하는 듯 하다. 일러스트..
오늘 처음으로 JavaScript 이벤트 구문을 작문했다.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내겐 넘나 어려운 JavaScript 예나 지금이나 문법은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 것인가. 영어 공부할 때 미드를 보거나 좋아하는 배우 기사 읽는 건 좋아했지만 S+V+O는 어려워 했듯이 JavaScript 강의도 듣는 내내 머리를 쥐어짜게 된다. for, while, this, callback... 당장 처음보는 개념도 많고. 영어에서 either는 둘 중 하나를 고를 때 쓰고 neither는 양 쪽 모두 부정할 때 쓰는 거다라는 말을 들었을 땐, I see, I see ㅇㅇ 알 것 같아~ 당장 시험치면 그 답을 고를 수 있을 듯?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나와서 이 단어의 정확한 사용법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문장을 말해봐라라고 하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. 이렇듯 JavaScript도 강의를 당장 들을 때 개념은 알 것 같은데 막상 문제..
webSite 22.04 웹페이지 UI 디자인 시안 https://www.sketchappsources.com/
드림코딩 엘리 '자바스크립트 마스터리'로 공부 시작 💪 4개월 국비 수업으로 기본적인 HTML, CSS를 공부하고 1년간 에이전시에서 구르고 공기업으로 이직했고 2년 근무했다. 디자인하면 바로 결과물이 나오는 웹 개발에 대해 매력은 충분히 느꼈지만, 디자이너의 정체성이 강했고 거기에 스스로 가둠으로써 새로운 스택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. 그러나 좀 더 전문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웹디자인기능사 자격증 공부를 하며 JavaScript에 처음 입문하게 되었고 최종 합격하게 되면서 해당 언어를 마스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제일 먼저 했던 건 템플릿 등으로 배포된 홈페이지의 소스를 뜯어보는 일이었다. HTML과 CSS를 공부했던 것처럼 코드를 깨뜨리며 홈페이지가 어떻게 굴러가는 지 확인하는 작업이었는데 HTML과 CSS와 달리 JavaScript는 무엇..